부산에서 산토리니로 가는법

그리스 산토리니는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며, 하얀 집들과 푸른 돔, 에게해를 품은 석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의 로망인 섬이지요.

대부분의 여행 정보는 서울 출발 기준이지만, 오늘은 부산 출발자를 위한 실질적인 산토리니 여행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왜냐하면 제가 부산에 살고 있으니까요!

1. 산토리니는 어디에 있을까요?

산토리니는 그리스 남동부 에게해에 위치한 화산섬입니다.

그림 같은 풍경으로 신혼여행지, 가족여행지, 자유여행지로 인기가 높으며, 5~10월이 성수기입니다.

저 역시 신혼여행으로 가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제주도로만 다녀와서 너무 아쉬웠어요.

이번에는 산토리니 여행을 가족 단위로 다녀올 예정이에요.

2. 부산에서 산토리니까지 가는 여정

직항은 없으며 보통 2번 이상 환승해야 합니다. 주요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무래도 부산에선 김해공항을 이용해야해요.

1. 부산 김해공항 → 국제 허브공항(도하, 이스탄불, 프랑크푸르트 등)
2. 허브공항 → 아테네(그리스 수도)
3. 아테네 → 산토리니 (비행기 또는 페리)

3. 추천 항공 루트

루트	경유지	소요시간	특징
카타르 루트	부산 → 도하 → 아테네 → 산토리니	19~22시간	카타르항공, 환승 편리
터키 루트	부산 → 이스탄불 → 아테네 → 산토리니	18~20시간	터키항공, 유럽 인기 노선
독일 루트	부산 → 프랑크푸르트 → 아테네 → 산토리니	20시간 이상	루프트한자 활용

4. 계절별 항공권 가격 (2025년 기준)

시즌	출발 시기	항공권 가격 (왕복)	특징
봄	3~5월	130만 ~ 160만 원	성수기 전, 선선한 날씨
여름	6~8월	180만 ~ 220만 원	관광객 많음, 고온
가을	9~10월	150만 ~ 180만 원	쾌적한 날씨, 인기 시즌
겨울	11~2월	100만 ~ 130만 원	비수기, 조용한 여행

5. 산토리니 내 교통 및 숙소

산토리니는 교통수단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숙소 위치가 중요합니다. 교통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렌터카와 숙소 위치를 꼭 신경 써야 해요.

• 렌터카: 가장 효율적이고 자유로운 이동
• 버스: 저렴하지만 배차 간격이 긴 편
• 스쿠터/ATV: 날씨 좋을 때 인기
• 택시: 예약 필수, 앱 추천

숙소 추천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아(Oia): 석양 감상 명소, 로맨틱 숙소 많음(보통 사람들이 가장 많이 추천 하는 곳이죠.)
• 피라(Fira): 중심지, 교통과 음식점 밀집
• 이메로비글리: 조용하고 전망 좋은 지역

6. 7박 9일 추천 여행 일정

1. 1일차: 부산 → 경유지 이동
2. 2일차: 아테네 도착, 시내 관광
3. 3일차: 산토리니 이동, 이아 숙소 체크인
4. 4~6일차: 산토리니 관광 (선셋, 와이너리, 해변 등)
5. 7일차: 아테네 귀환
6. 8~9일차: 경유 후 부산 도착

 

부산에서 산토리니까지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경유를 잘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카타르항공이나 터키항공 등 중동·유럽 항공사와의 조합을 활용하면, 부산에서도 효율적으로 떠날 수 있어요.

부산에 살고 있는 제가 산토리니 여행을 무사히 잘 다녀올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이 글이 부산에서 출발하는 분들께 유용한 여행 가이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산토리니 여행 되시길 바래요.

지금까지 부산에서 산토리니로 가는 방법 2025년도 정보 였습니다.